특집

[국감2013]방통위 국감 동행명령 놓고 파행

채수웅 기자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증인으로 채택된 김민배 TV조선 보도본부장의 동행명령을 두고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증인으로 채택된 김 본부장은 민간 방송사 보도책임자를 국감 증인으로 출석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증인 출석을 거부했다.

김 본부장의 불출석을 놓고 여야가 치열하게 맞서고 있다.

오후 5시 40분 정회를 시작으로 계속 개회, 정회가 반복되고 있다.

야당 의원들은 방송의 공공성을 이유로 응당 출석해야 할 증인이 응하지 않은 만큼, 동행명령장을 발부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새누리당은 언론 길들이기로 비춰질 수 있다며 반대했다.

특히, 새누리당은 다른 증인들도 출석한 만큼, 일단 회의를 진행하자는 입장을 계속해서 피력했고 6시 40분 한선교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국감을 진행하려하자 야당 의원들이 강하게 반발하며 국감은 다시 정회됐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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