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데이터센터 특허 확대…평촌센터 적용
- 2015년 7월 상용화…냉각기술 개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유플러스가 인터넷데이터센터(IDC)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유플러스(www.uplus.co.kr 대표 이상철)는 IDC용 특허 2종을 출원했다고 30일 밝혔다.
IDC 외기(外氣) 냉방 최적화를 위한 ▲데이터센터용 빌트업(Built-up) 공기조화장치 ▲데이터센터 공기조화시스템 특허다. 두 특허는 IDC 냉각 효율을 높이고 크기를 줄이는데 활용한다.
LG유플러스는 이 기술을 오는 2015년 7월 문을 열 예정인 ‘유플러스 평촌 IDC’에 적용할 예정이다. 평촌 IDC는 정부의 그린 IDC 기준 PUE 1.75보다 낮은 PUE 1.4가 목표다. PUE는 에너지 효율을 평가하는 지수다.
구성현 LG유플러스 데이터사업담당은 “이번 특허출원은 데이터센터의 외기냉방을 최적화하기 위해 필수적인 기술”이라며 “내년 문을 여는 아시아 최대 규모 유플러스 평촌 IDC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너지 절감형 데이터 센터의 대표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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