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윈도XP 취약점 대응 솔루션 출시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XP의 알려지지 않은 취약점에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 2종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윈도XP의 지원이 9일(한국시각) 종료됨에 따라 제로데이 공격 등 보안 취약점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보안 취약점을 노리는 공격에 대비하기 위해 알약과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취약점 공격을 차단하는 알약 익스플로잇 쉴드와 윈도XP 기반 산업용 시스템에 발생할 수 있는 취약점을 대응하는 알약 레거시 프로텍터를 내놨다.
‘알약 익스플로잇 쉴드’는 브라우저를 비롯한 다양한 소프트웨어의 취약점 악용 공격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차단하는 악성코드 사전 방역 프로그램이다. 주요 프로세스의 의심 행위와 의심 파일을 실시간으로 감시해 PC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기존에 발견된 악성코드나 패턴을 기반으로 이상행위를 탐지, 차단하고 휴리스틱 검사를 통해 알려지지 않은 악성행위를 차단할 수 있다.
‘알약 레거시 프로텍터’는 윈도XP 기반 산업용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개발된 솔루션이다. 화이트리스트 방법으로 등록된 프로세스, 네트워크 활동만 동작하도록 해 새로운 취약점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했다.
이 회사 김준섭 보안SW사업본부장은 “윈도XP 지원 종료 이후 PC 사용자를 비롯한 기업 및 기관의 철저한 대비를 위해 새롭게 보안 솔루션을 출시했다“며 “알약 익스플로잇 쉴드와 알약 레거시 프로텍터가 보안 취약점에 대해 신속하고, 강력한 대응책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알약 익스플로잇 쉴드는 기존 백신이 설치된 PC에서도 정상적으로 동작한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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