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 주간브리핑] 정보보안 세미나 ‘NES 2014’ 24일 개최
여객선 세월호 침몰로 온 나라가 슬픔에 빠진 한 주간이었다. 이번 주에도 과학의 날,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을 비롯해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지만 차분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에는 제47회 과학의 날, 제59회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이 과천과학관서 열릴 예정이다.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팬택은 24일 새 스마트폰 베가아이언2를 공개한다. 신제품 효과가 현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준이 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4일 본지 주최로 정보보안 세미나 ‘NES 2014’이 서울 반포동 JW메리어트 호텔서 열린다. 올해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보안위협을 방어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21일 마감되는 KT의 특별명퇴 규모를 비롯해 주요 기업들의 1분기 실적결과에도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정보보안 세미나 ‘NES 2014’ 24일 개최=‘지능형 공격 대응과 내부 보안 : 최선의 방어, 최소한의 손실, 그리고 재발방지’를 주제로 차세대 정보보안 세미나·전시회 ‘NES 2014’가 24일 서울 반포동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외부에서 유입되거나 내부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보안위협을 방어할 최선의 방안, 그로 인한 내부 자산 손실이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한다. 비슷한 유형의 사이버공격이나 보안사고가 발생할 경우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재발방지 방안도 함께 논의한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행사 웹페이지(http://www.ddaily.co.kr/seminar/seminar3.html)에서 살펴볼 수 있으며, 사전 등록도 할 수 있다.
◆KT, 21일 명퇴 마감…구조조정 규모는?=KT의 특별 명예퇴직이 21일 오후 6시 마감된다. 당초 24일이었던 기한을 당겼다. 나갈 사람이 빨리 나가야 조직정비가 가능하다는 회사 경영진의 뜻 탓이다. 명퇴는 전체 직원의 71% 15년 이상 근속자가 대상이다. 2만3000여명에 달한다. 회사에 남으면 업무 변경 등을 감수해야 한다. 인사위원회 심의는 오는 23일부터 이뤄진다. 퇴직발령은 오는 30일자다.
◆LGU+, 마지막 질주…26일 단독 영업 끝=LG유플러스의 단독 영업이 오는 26일 끝난다. 통신 3사는 지난 3월13일부터 각각 45일간 순차 사업정지 처분 중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3월13일부터 4월4일까지 오는 27일부터 5월18일까지 사업정지다. 사업정지 사업자는 신규 및 번호이동 가입자를 받을 수 없다. 24개월 미만 단말기 이용자 기기변경도 안 된다. 처벌 기관인 미래창조과학부는 2개사 사업정지 1개사 단독영업 형태로 제재를 운영 중이다. 이 때문에 LG유플러스는 지난 5일부터 단독 영업을 해왔다. 현재까지 번호이동에서만 10만명 이상 가입자를 빼앗았다. SK텔레콤과 KT는 LG유플러스를 불법 영업 혐의로 정부에 고발한 상태다. 사업정지를 앞둔 LG유플러스가 막판 속도를 더할지 줄일지 주목된다.
◆팬택 24일 ‘베가아이언2’ 발표=팬택이 24일 새 스마트폰 ‘베가아이언2’를 공개한다. 베가아이언2는 작년 선보인 ‘베가아이언’의 후속작이다. 베가아이언 시리즈는 하나로 이어진 금속테두리가 특징이다. 이번에는 테두리에 색을 넣어 감성을 더했다. 경쟁작인 삼성전자 ‘갤럭시S5’에 비해 0.2인치 큰 5.3인치 화면을 갖췄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등은 갖다. 팬택은 현재 2차 기업구조개선작업(워크아웃) 중이다. 지난 1분기까지 7분기 연속 적자다. 베가아이언2가 이런 팬택의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과학의 날·정보통신의 날 기념식 21일 개최=제47회 과학의 날, 제 59회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이 21일 과천과학관서 열린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출범하면서 과학정책, 정보통신 정책이 한 부처에서 다뤄지고 날짜도 비슷한 시기여서 통합해 열리게 된다. 미래부는 과학기술과 정보방송통신진흥 유공자 95명에 대해 정부 포상을 수여한다. 과학기술 부문에서 79명, 정보방송통신 부문에서 16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된다.
◆일렉트로룩스 신형 진공청소기 발표=일렉트로룩스코리아는 23일 한국 소비자를 위해 5년 동안 설계한 프리미엄 진공청소기 ‘울트라 플렉스’ 출시 프레스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현재 일렉트로룩스는 국내에서 무선 진공청소기 분야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문제는 유선 진공청소기다. 다이슨이 입지를 탄탄하게 다져놓고, 삼성전자가 파상공세를 벌이고 있어 신모델이 절실한 상황이다.
◆베이징 모터쇼 개막=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떠오른 중국에서 베이징 모터쇼가 오는 26일까지 열린다. 중국은 주요 자동차 업체가 현지 공장을 세운 곳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중국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신차가 대거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는 소형 SUV ix25, 기아자동차는 K3 S 등을 전시한다. 해외 업체 가운데서는 BMW의 7시리즈 호스 에디션, 렉서스 NX 등이 눈길을 끈다.
◆글로벌 IT 업계 실적 발표=이번 주에는 국내외 글로벌 IT 업체들의 1분기 실적발표가 예고돼 있다. 국내 업체로는 23일 LG디스플레이, 24일 SK하이닉스가 실적을 발표한다. 해외 업체들은 현지시각으로 23일 ARM, 애플, 퀄컴,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가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24일에는 브로드컴과 프리스케일, 맥심, KLA덴코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수협, 개인여신 신용평가시스템(CSS) 구축=수협이 감독기관 규제수준에 부합하고 수협고객의 특성을 반영한 선진화된 모형개발을 위한 신용평가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수협은 이를 통해 개인여신 및 소호여신 모형 재개발 및 검증과 최적의 심사(승인, 한도, 연장 등)전략 수립, 전략 및 모니터링 관리시스템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으로 이번 사업은 사업자 선정후 약 7개월간 진행될 계획이다.
◆구미코리아, 사업 발표 및 신작 소개 행사 개최=일본 게임업체 구미(GUMI)의 한국지사 구미코리아가 22일 서울시 청담동 비하이브에서 미디어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사업 계획 발표와 신작 게임을 소개가 예정돼 있다. 구미코리아는 ‘진격1942’와 ‘브레이브프론티어’ 등으로 국내에서 주목받았으며 지난 18일 ‘라이징히어로’를 출시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KCPPI,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 대응책 세미나 개최=한국개인정보보호협의회(KCPPI)는 2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개정 개인정보보호법 준수를 위한 기업의 대응’을 주제로 기업 대상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는 8월부터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주민번호 수집이 원천적으로 금지된다. 이에 KCPPI는 개인정보보호법 일부 개정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서 법 준수를 위한 기업의 대응, 특히 중소기업의 기술적 보호조치 방안을 이 자리를 통해 논의할 계획이다.
◆국회, 전자상거래 활성화 나선다=이상일 의원(새누리당)은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자상거래 활성화,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전자상거래 시 공인인증서 사용의무 폐지에 대한 의견과 더불어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공인인증서 의무사용 폐지로 인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보안기술에 대한 논의도 진행될 계획이다.
<편집국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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