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치폰 이번엔…SKT, 7인치폰 ‘갤럭시W’ 단독 출시
- 출고가 49만9400원…가로 길이 9.96cm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7인치 스마트폰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타진한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하성민)은 오는 3일 삼성전자 ‘갤럭시W’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7인치 고화질(HD, 1280*800) 화면을 갖췄다. 출고가는 49만9400원이다. 태블릿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통화 기능을 갖췄다. 2010년 11월 나온 삼성전자의 첫 태블릿 ‘갤럭시탭’의 재판이다.
1세대 갤럭시탭에 비해 화면 해상도를 올리고 크기를 줄였다. 갤럭시탭W의 크기는 가로 99.6mm 세로 191.8mm다. 무게는 245g이다. 무게는 120g 가로는 30mm 가량 감소했다. 화면을 2개로 나눠 각기 다른 작업을 할 수 있다.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4.3버전(젤리빈)이다.
SK텔레콤 조정섭 스마트디바이스실장은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갤럭시W와 같이 합리적 가격에 특화기능을 갖춘 기기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갤럭시W 구매자에게 단말 세움고정 기능과 카드홀더를 갖춘 전용커버를 제공한다. 선착순 3만명은 BTV모바일팩 2개월 무료권을 증정한다. ‘기어핏’과 ‘기어2 네오’를 함께 사면 기어핏과 기어2 네오 가격을 50% 할인 해준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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