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 주간브리핑] LGU+, 27일부터 영업정지…이통시장 조용할까?
지난 한 주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이동통신 3사에 대한 징계로 시끄러웠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사상 최대 보조금 지급 및 가장 높은 위반율을 기록했지만 아직 7일간의 영업정지를 시행하지 않은데다 단말기유통법 시행전 준비 등의 이유로 과징금만 부과 받았다.
이번 조사결과 위반율이 가장 높았던 SK텔레콤은 영업정지 시기가 파급효과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 이후로 정해졌다. LG유플러스의 영업정지는 이달 27일부터 9월 2일까지다. 단말기 유통법 시행 전 마지막 영업정지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의 영업정지 기간 중 시장이 과열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MS는 서피스프로3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 그동안 예약판매가 이뤄져왔는데 생산성과 이동성을 강화했다. 아이패드와 맥북시리즈를 견제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LGU+, 영업정지 27일부터…시장 여파는?=LG유플러스의 영업정지가 오는 27일부터 9월2일까지 이어진다. LG유플러스의 영업정지는 지난 1월 과열 경쟁에 대한 제재다. 지난 3월 방송통신위원회는 LG유플러스에 14일 영업정지를 내린 바 있다. 이 결정은 LG유플러스의 행정심판 제기를 거쳐 7일로 줄었다. SK텔레콤도 같은 기간 불법 행위로 처벌을 받았다. SK텔레콤의 영업정지는 오는 9월11일부터 17일까지다.
영업정지 기간 시장의 향배에 업계는 물론 정부와 소비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금까지 영업정지는 정부 정책의지와 다르게 시장 과열로 귀결된 바 있다. 이번 영업정지는 오는 10월 새로운 규제를 앞둔 사실상 마지막 처분이다.
◆멘토, IoT 시대의 반도체 보안 전략=그간 반도체 전자설계자동화(Electronic Design Automation EDA) 솔루션의 역할은 칩 설계 및 검증에 국한됐다. 그러나 IoT 시대를 맞이해 보다 ‘안전한’ 실리콘을 만드는 것이 최근 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EDA 업체인 한국멘토그래픽스는 28일 월드 C 라인스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한 가운데 ‘IoT 시대, 반도체 보안 전략’을 소개한다.
◆LG전자, UHD OLED TV 공개=LG전자가 25일 울트라HD(UHD) 해상도를 지원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국내에 첫 공개한다. 예상대로 3분기에 등장한 이 제품은 곡면 디자인을 기본으로 채용했으며 화면크기는 55인치부터 77인치까지다. 이 가운데 55인치는 HD와 UHD 모델로 나뉘며 65인치, 77인치의 경우 UHD만 지원한다. 이는 가격적인 부분도 고려한 것이다. 수율이 높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OLED TV는 액정표시장치(LCD) TV와 비교해 가격이 비싸기 때문이다. 이날 행사에는 하현회 HE사업본부장과 최상규 한국마케팅본부장이 각각 참석한다.
◆한국MS, 서피스 프로3 발표=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25일 서피스 프로3를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그 동안 예약판매가 이뤄진 서피스 프로3는 인텔 4세대 코어 프로세서(하스웰)을 장착하고 최대 2060×1440 해상도를 지원한다. 화면크기는 12인치이며 800g의 무게, 9.11mm 두께로 생산성과 이동성을 한층 강화했다. 전작에서 노트북과 태블릿의 절충점을 찾아내지 못해 고생했던 MS는 이번 서피스 프로3를 통해 애플 아이패드와 맥북 시리즈를 충분히 견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수스코리아 네트워크 신제품 출시=에이수스코리아는 26일 프리미엄 유무선 공유기를 선보인다. 에이수스는 PC와 각종 주변기기를 자체적으로 설계해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으며 공유기도 이 가운데 하나다. 더불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는 에이수스만의 비전과 전략, 영업 로드맵과 애프터서비스(AS) 정책에 대해서도 발표가 이어진다.
◆스트라타시스 3D 프린팅 포럼 개최=스트라타시스가 26일 ‘스트라타시스 아시아 태평양 3D 프린팅 포럼’ 행사를 연다.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서울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비즈니스에 힘을 실어주는 3D 프린팅(Empower your Business with 3D Printing)’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3D 프린팅 업계의 다양한 전문가 및 사용자가 모여 최신 3D 프린팅 동향과 애플리케이션, 우수 활용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스트라타시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조나단 자글럼 총괄 사장, 스트라타시스코리아 다이넬 톰슨 지사장 등이 참석한다.
◆VM웨어, VM월드 2014 개최=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Moscone Center)에서 25일에서 28일(미국 현지시간)까지 ‘VM월드 2014’ 행가가 개최된다. 이번 글로벌 행사에서는 VM웨어의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 및 네트워크 전략과 앤드유저컴퓨팅(EUC) 제품 및 사례가 발표될 예정이다.
◆저축은행중앙회 통합금융정보시스템(IFIS) 구축=저축은행중앙회가 통합금융정보시스템(IFIS) 및 중앙회 업무에 대한 전산개발 및 개선 사업에 나선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오는 25일 사업자 선정 후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여신, 수신, 후선 등 계정업무와 고객, OLAP, 임원정보, 자금세탁방지 등 정보계를 비롯해 업무보고, 휴면예금, 대출모집인, 금융거래 등 경영지원 부분을 포괄한 부분에 대한 고도화가 진행된다.
◆파수닷컴, ‘파수 솔루션 데이’ 개최=파수닷컴은 28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파수 솔루션 데이(Fasoo Solution Day)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하고 복잡해진 보안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데이터 및 어플리케이션 통합 보안 전략’을 소개하고, 보안을 넘어 ‘콘텐츠 라이프사이클 관리’라는 새로운 영역의 소프트웨어를 선보일 계획이다.
◆금융권의 가상화 기반 망분리 적용 방안은?…제4회 클라우드데이 개최=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금융권의 클라우드 기반 망분리 적용 방안’을 주제로 29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제4회 클라우드 데이’를 개최한다. 최근 금융권에서는 고객의 개인정보 유출사고 등 정보보안문제의 재발방지를 위해 가상화 기반 망분리를 적극 검토, 도입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금융권 망분리 도입 가이드라인과 도입 사례, 관련 솔루션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애드, 한국 지사 설립 기자간담회 개최=온라인 광고플랫폼 기업 마이크로애드(MicroAd)가 26일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한국지사 설립 기념 국내 첫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서 마이크로애드코리아의 시장 진출 전략과 통합형 온라인 광고 플랫폼 ‘MicroAd BLADE’ 등 주요 서비스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넥슨지티, 모바일게임 ‘서든어택M: 듀얼리그’ 공개=넥슨지티가 27일 서울시 서초동 넥슨아레나에서 모바일 총싸움(FPS)게임 ‘서든어택M: 듀얼리그’와 전략역할수행게임(SRPG) ‘프로젝트30’(가칭)을 공개하는 간담회를 개최한다. 서든어택M은 온라인게임 서든어택의 모바일 버전으로 최대 6명이 벌이는 실시간 3대3 대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크리테오, 모바일 광고 솔루션 소개=디스플레이 광고 기술 업체 크리테오 한국지사가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디지털 퍼포먼스 광고 소개 및 모바일 광고 솔루션 사례를 발표한다. 이날 맥스 우에노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와 고시나 크리테오코리아 대표가 참석해 발표할 예정이다.
<편집국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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