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4.7인치·5.5인치 아이폰6·아이폰6플러스 발표
- 12일부터 판매 개시…애플워치도 공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애플이 대화면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스마트시계 시장에도 진출한다.
9일(현지시각) 애플은 스마트폰과 스마트시계 신제품을 공개했다. 스마트폰은 예상대로 화면 크기를 키웠다. 4.7인치 화면을 채용한 ‘아이폰6’와 5.5인치 화면을 탑재한 ‘아이폰6플러스’를 출시한다. 스마트시계는 사각형 화면을 장착한 ‘애플워치’를 선보였다. 애플은 홈페이지(http://www.apple.com/live/)를 통해 신제품 발표를 전 세계 생중계했다.
이번 제품은 롬텀에볼루션(LTE)인터넷전화(VoLTE)를 지원한다. 국내의 경우 LG유플러스 출시 가능성이 열린 셈이다. 하지만 LG유플러스가 아이폰을 출시할 가능성은 낮다. LG전자와 관계 때문이다.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 가격은 2년 약정 64GB 모델 기준 각각 299달러와 399달러로 정했다. 오는 19일부터 시판이다. 12일부터 예약을 받는다. 연말까지 전 세계 출시 예정이다. 한국은 1차 출시국에서는 빠졌다.
애플와치는 249달러다. 2015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시계 줄은 바꿀 수 있다. 패션에 초점을 맞췄다. 삼성전자와 같은 전략이다. 시계 용두와 같은 디지털 크라운으로 조작할 수 있다. 흠집을 막기 위해 사파이어 글래스를 장착했다. 아이폰과 연동해 건강관리 및 메시지 수신 등을 할 수 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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