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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삼성전자, 5G 표준 선점 나선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4-10-20 09: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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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5G, LTE 대비 1000배 데이터 전송 기대…양사, MOU 체결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5세대(5G) 이동통신 선점을 위해 국내 통신 제조 1위 업체가 뭉쳤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하성민)은 삼성전자와 5G 양사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국내외 표준화 단체 및 기술 협의체에서 5G 비전 공유를 통한 상호 협력 ▲5G 구현 적합한 주파수 대역 정의 및 선정을 위한 협력 ▲차세대 소형 셀 기술 ▲대용량 다중입출력 안테나 기술 ▲5G이동통신 기반 기술 연구개발 및 공동시험 ▲대용량 고품질 5G 및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개발 등에서 협력키로 했다.

5G는 아직 표준이 없다. 다만 롱텀에볼루션(LTE)보다 1000배 데이터 전송 및 1Gbps 이상 속도 등을 국내외에서 논의하고 있다.

삼성전자 전경훈 디지털미디어커뮤니케이션(DMC)연구소 차세대 통신연구팀장은 “5G 이동통신은 표준 단말 네트워크 장비와 신규 서비스 등 사업자와 제조사를 아우르는 생태계를 조성해야 하는 분야”라고 말했다.

SK텔레콤 최진성 정보통신기술(ICT)기술원장은 “이동통신 사업자와 통신 네트워크 제조사 간 5G 비전 공유를 통한 공동연구로 차세대 5G 이동통신 기술개발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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