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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몬스터, 제19회 한국유통대상 산업부 장관상 수상

이대호

티켓몬스터 하성원 최고운영책임자(오른쪽)가 지난 20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한국유통대상 시상식에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티켓몬스터 하성원 최고운영책임자(오른쪽)가 지난 20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한국유통대상 시상식에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 상생 경영과 전자상거래 혁신 등 공로 인정받아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소셜커머스 티몬(www.tmon.co.kr)을 운영 중인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는 산업통산자원부가 후원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제19회 한국유통대상에서 산업통산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장관 표창은 티몬이 창업 후 중소상공업체와의 상생경영에 힘써온 점과 온라인 시장에서 모바일로의 플랫폼 변화를 주도함으로써 전자상거래 발전에 기여한 점 그리고 빠른 배송과 쉬운 환불 정책 등 소비자 만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이뤄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티몬은 또 이번 수상에 대해 “오픈마켓과 종합몰 등 대형 온라인 기반 유통사들이 치열한 경합을 펼치고 있는 무점포 부문에서 소셜커머스 최초로 설립 4년만에 장관 표창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2010년 설립된 티몬은 지난해 거래액 1조2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해왔다. 배송 상품에 한정돼 있던 전자상거래 품목을 지역의 요식, 생활, 서비스 등으로 확장했으며 자영업자들을 위한 고객관리 및 마케팅 솔루션 티몬플러스를 선보였다. 또 매출상위 100대 상품 중 중소기업 상품 비중이 60%를 넘어서는 등 브랜드 인지도가 낮지만 품질이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해 중소기업들의 핵심 유통채널로도 자리 잡았다.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는 “유통의 본질에 충실한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들과의 상생경영을 목표로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우수 중소기업의 발굴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함으로써 전자상거래 핵심 기업으로 자리잡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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