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자영업자 대상 고객맞춤형 마케팅 프로그램 출시
- 고객관리 프로그램 ‘티몬플러스’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소셜커머스 티몬(www.tmon.co.kr 대표 신현성)은 고객 성향별 맞춤형 마케팅 기능을 크게 강화한 통합 고객관리 솔루션 ‘티몬플러스’를 새로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티몬플러스는 지역 자영업자들을 위한 고객관리 프로그램이다. 매장에 설치된 점포판매시스템(POS)이나 카드결제기 등과의 연동을 통해 고객이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포인트가 적립된다.
이번에 업그레이드 된 티몬플러스는 파트너센터를 통해 적립기능 중심의 고객관리 서비스에서 고객 개인별 맞춤형 마케팅 채널로서의 기능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IT기기에 친숙하지 않은 자영업자들도 고객 성향에 따른 프로모션 프로그램 구성부터 프로모션 문자 발송까지 쉽게 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새로운 티몬플러스는 고객이 자주 찾는 메뉴나 누적 구매금액, 방문빈도 등을 자동으로 저장, 분석하고 ‘단골고객’, ‘통큰고객’, ‘주말고객’ 등 고객집단을 별도로 구성해 준다. 가맹점주가 ‘주말고객만들기’ 버튼을 누르면 주말 동안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만을 선정해 이벤트, 할인메시지 등을 보낼 수 있다. ‘단골고객 굳히기’는 그 동안 매장을 꾸준히 찾아준 고객들에게, ‘아침손님 모으기’는 아침시간에 매장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등 기존에 구축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영업자 필요에 따라 쉽게 마케팅이나 프로모션을 할 수 있도록 진화했다.
김동현 티켓몬스터 티몬플러스 실장은 "고객들의 이용 성향별 맞춤형 마케팅 강화를 통해 고객 재방문율 향상과 충성고객 확대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며 "티몬플러스는 자영업자들을 위한 가장 편안하고 쉬운 고객관리 프로그램으로서 파트너의 만족도를 강화하고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몬플러스는 올해 초 정식버전 출시 후 현재 약 1000여개의 매장들이 이용 중인 프로그램이다. ‘놀부’, ‘봉추찜닭’, ‘드롭탑’ 등 중대형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가입이 확대되고 있으며 전체 이용 고객은 130만명으로 매장별 평균 이용 고객 수는 700명에서 최근 1400명으로 두 배 가량 증가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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