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의 힘…10월 ICT 수출 160억달러 돌파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10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이 160억달러를 돌파, 올해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에 따르면 10월 ICT 수출은 160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줄었지만 사상 두 번째로 160억달러를 돌파, 올해 월간 기준으로는 최대규모로 집계됐다.
수입은 1.7% 늘어난 78억9000만달러, 무역수지는 81억7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을 견인한 품목은 반도체다. 월간 기준으로는 사상최대인 59억5000만달러(11.5% ↑)를 기록했다. 휴대폰은 전년 동월대비 감소했지만 갤럭시노트4, G3 등 전략제품과 중저가 제품 판매 확대로 회복세를 보였다. 휴대폰 수출은 8월 20억8000만달러, 9월 21억1000만달러, 10월 24억2000만달러다.
국가별로는 미국 수출이 16억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13.5%나 늘어났다. 경기 호조로 휴대폰, 디지털TV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 대 중국 수출은 82억2000만달러로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수입은 78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1.7% 늘어났다. 품목별로는 아이폰6 등 휴대폰 수입이 9억달러로 무려 64.4%나 늘어났으며 컴퓨터, 디지털TV 수입도 늘었다.
무역수지는 81억7000만달러 흑자로 올해 들어 처음 80억달러대 흑자를 달성했다. 전체산업 무역수지 흑자(75억달러) 달성에도 기여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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