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LGU+, 갤럭시S6 판매경쟁 ‘시동’
- 23일부터 전국 전자제품·통신사 매장서 체험행사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통신사의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 팬매경쟁이 시작됐다. 삼성전자 역시 관련 마케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22일 삼성전자와 통신 3사는 오는 23일부터 ▲갤럭시S6 ▲갤럭시S6엣지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S6 ▲갤럭시S6엣지는 오는 4월11일 시판 예정이다.
경험은 전자제품과 통신사 매장서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디지털프라자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에 제품을 깔았다. 오는 26일부터 온라인사이트(http://www.samsung.com/sec/)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패션과 결합한 행사도 열고 있다. 서울패션위크를 진행 중인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도 전시관을 설치했다. 오는 24일엔 패션 디자이너와 함께 ‘삼성 갤럭시S6 퍼스트룩’으로 런웨이에 등장한다.
통신사는 예약가입의 예약가입까지 경쟁이다. 삼성전자의 물량 배정을 의식한 행보로 보인다. SK텔레콤에 비해 KT LG유플러스가 적극적이다.
KT는 예약가입을 사전신청한 사람에게 선물을 준다. 갤럭시S6 예약가입 사전안내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12명에게 스와로브스키 케이스를 준다. KT 매장에서 체험을 하고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S6 3대 ▲블루투스 스피커 20대 ▲영화예매권 80매 등을 준다. KT 예판은 오는 4월1일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도 오는 4월1일이 사전판매 개시일이다. 이전까지 체험 매장을 찾은 사람에게 선물을 주는 것은 KT와 마찬가지다. 오는 26일부터 4월9일까지 체험자 중 추첨을 통해 ▲다이아몬드 반지 1명 ▲갤럭시S6 3명 ▲갤럭시S6엣지 3명 ▲블루투스 스피커 20명 ▲2인 영화예매권 200명 ▲커피교환권 1000명 등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 체험매장은 통신 3사 중 가장 대규모다.
한편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는 이달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삼성 언팩’을 통해 첫 선을 보였다. 전후면 유리 및 측면 금속 테두리 등 소재를 바꾸고 사용자환경(UI)도 단순하게 바꿨다. 삼성전자의 모든 기술력을 집합했다는 평가다. 각각 저장공간에 따라 ▲32GB ▲64GB ▲128GB 등 3종의 제품을 공급한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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