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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애플이 바라본 해결책은?

이수환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매년 4월 2일은 국제연합(UN)이 정한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이다. 지난 2007년 UN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선포됐으며 장애의 한 종류인 자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것이 목적이다. 자폐증은 주로 3세 이전에 나타나는 발달 장애로 정신 지체와 함께 사회성 발달 지연, 의사소통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에 따라 애플은 아이패드를 통해 자폐증을 가진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핵심 커뮤니케이션의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연구 자료(UCLA, Communication Interventions for Minimally Verbal Children with Autism).에 따르면 아이패드의 사용 연령이 낮을수록 자폐증 어린이의 어휘력 구사 능력이 하지 않은 어린이들에 비해 두 배나 많아졌다는 결과가 발표된바 있다.

아이오에스(iOS)에는 시각, 청각, 신체 및 운동 능력, 학습 및 읽기 쓰기 능력, 언어 등 장애인을 위한 기능이 기본적으로 제공되고 있다. 아이패드를 통해 자폐 학생의 시각, 청각, 학습 및 읽기 쓰기 능력의 부족함을 채워줄 수 있는 교육 방법과 관련 앱을 소개한다.

·Proloquo2Go(219.99달러/ 50% 할인해 109.99달러에 판매) - iOS전용
그림과 낱말을 선택해 문장을 만들어 내는 앱. 낱말 그림을 눌러 한 문장을 만들고 어휘력과 말하기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AutisMate 365(무료) - 아이패드 전용
포괄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의사소통과 행동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앱

·FlummoxVision(무료) - 아이패드 전용
6~12세 아이의 정서발달을 위해 주제가 있는 비디오를 시청하며 교훈을 얻을 수 있다.

·Kid in Story Book Maker(무료) - iOS전용
사진 편집 및 스토리 구성까지 할 수 있어 특수교육을 필요로 하는 아이의 창의력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Pictello(19.99달러) - iOS 전용
자폐아동이 포토 앨범과 말하는 책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글을 대신 읽어주고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하는 기능 등 읽기와 말하기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Injini: Child Development Game Suite(29.99달러) - iPad 전용
인지, 언어, 소근육 발달이 지연된 아동을 위한 놀이 학습 앱.

·PuddingStone(19.99달러) - iOS 전용
만화로 된 영상을 보면서 언어의 이해능력과 사람들과의 소통법을 배울수 있다.

·Toca Band(2.99달러/ 특별 패키지로 4개의 앱 제공) - iOS 전용
다양한 소리와 비트, 리듬을 경험하여 재미있고 쉽게 음악성을 길러주는 앱

·Peek-a-Zoo HD(1.99달러) - iOS 전용
동물의 이름를 배울 수 있는 앱. 2~5세의 영유아들이 동물의 이름과 습성을 배울 수 있다.

·토도 수 매트릭스(1.99달러) - iOS 전용
시계, 주사위 등 사물을 통해 수의 개념을 익힐 수 있다. 숫자, 논리, 더하기, 빼기, 곱하기, 도형, 분수까지 공부할 수 있다.

·Tiggly Cardtoons(무료)
3세 이상 영유아가 아이패드에서 재미있게 숫자 공부를 할 수 있는 앱

·Motion Math: Pizza(3.99달러) - iOS 전용
피자 재료를 구입하고, 피자를 만들어보고, 가격을 매기는 등 재미있게 수 개념을 공부할 수 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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