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로옴, 디지털 전원제어칩 전문 파워베이션 7000만달러에 인수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5-07-26 19: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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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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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반도체 전문업체인 로옴은 26일 아일랜드 디지털 전원 제어 LSI 전문 팹리스 업체인 파워베이션(Powervation)을 7000만달러에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로 파워베이션은 로옴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된다.

파워베이션은 고정밀도 실시간 자동 보정 기능을 지닌 시스템 전원에 관한 독자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디지털 전원 제어 LSI는 고정밀도로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데이터 센터 서버, 기지국 등의 시장에서 주로 판매되며 향후 적용 시장 분야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로옴은 IT 관련 시장, 자동차, 산업기기 등에 적용되는 폭넓은 아날로그 전원 LSI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전원 LSI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것이 로옴 측의 설명이다. 

회사 측은 “로옴의 전원 LSI 엔지니어를 파워베이션의 개발 거점에 파견함으로써 디지털 전원 LSI 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판매는 로옴의 글로벌 영업 네트워크, 고객 지원 체제를 활용해 매출 향상을 지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insightsemic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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