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2015] 화웨이, 플래그십 스마트폰 ‘메이트S’ 공개
- 스마트워치 화웨이워치도 함께 공개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화웨이(www.huawei.com 회장 런정페이)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2015’ 개막에 앞서 플래그십 스마트폰 ‘화웨이 메이트S’를 2일(현지시각) 공개했다.
메이트S는 지난해 500만대의 출하량을 기록한 ‘메이트7’의 후속제품이다. 안드로이드 5.1이 탑재됐다. 풀HD 해상도를 지닌 5.5인치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하이실리콘 기린(Hisilicon Kirin)935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3GB 램, 최대 128GB 내부메모리로 출시된다.
본체는 금속 재질을 사용했고 전면 유리는 내구성이 좋은 ‘2.5D 고릴라’ 글래스를 탑재했다.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손떨림 보정 기능, 독립 이미지신호처리 기능 등이 들어가 사진에 대한 성능도 높다. 배터리 용량은 2700mAh(밀리암페어시)다.
화웨이 메이트S의 신 요소는 터치다. 손가락 화면 터치로 이미지 미리보기와 확대가 가능할 뿐 아니라, 기존의 칩 레벨 보안 및 싱글 탭 언락 기술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지문인식 2.0 기술을 탑재했다. 또 터치 강도를 감지하는 포스 터치 기술을 통해 이미지 확대, 애플리케이션 실행과 같은 다양한 기능을 간편하게 실행 할 수 있다.
화웨이는 이번 IFA에서 자사 스마트워치 ‘화웨이워치’도 선보였다. 화웨이워치는 직경 42㎜의 원형 디자인에 2시 방향에 용두를 배치해 전통적인 시계 본연의 멋을 살린 제품이다. 1.4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래스를 채용했다.
구글의 스마트워치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웨어 최신 버전이 탑재돼 아이폰 등 애플의 모바일 기기와도 연동해 사용할 수도 있다.
화웨이워치는 이달부터 캐나다,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에서 디자인 옵션에 따라 399유로(한화 약 54만원)에서 699유로(한화 약 94만원)의 가격에 시판될 예정이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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