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효율높인 빅리틀 프로세서, ARM ‘코어텍스-A35’

이수환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인사이트세미콘]

영국 반도체 설계자산(IP) 기업 ARM은(www.arm.com 대표 사이먼 시거스) 17일 효율을 높인 64비트 ‘ARM 코어텍스-A35 프로세서’를 발표했다. 이 제품은 고성장 모바일 및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을 겨냥한 ARMv8-A 아키텍처를 사용한 초고효율 프로세서 라인업의 첫 번째 중앙처리장치(CPU)이다.

이 제품은 32비트는 물론 64비트 명령어를 처리할 수 있으며 2016년말부터 파트너 업체에서 반도체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어텍스-A7’ 전력 프로파일과 ‘빅리틀’ 아키텍처를 그대로 이용한다. 28나노 공정 노드에서 1GHz로 작동 할 때 코어 당 90밀리와트(mW)의 전력소비량을 가진다.

ARM과 파트너 업체는 빠르게 64비트 생태계를 구축해왔다. 스마트폰 제조업체 중 50%이상이 64비트 ‘코어텍스-A53’, ARMv8-A 아키텍처 기반의 시스템온칩(SoC)을 사용한다. 코어텍스-A35는 코어 당 약 33% 적은 전력을 소비하고 코어텍스-A53에 비해 25% 잣은 실리콘 면적을 차지한다.

ARM CPU그룹 제임스 맥니븐 사업부장은 “코어텍스-A35는 1억개 이상 사용된 ‘코어텍스-A7’의 후속”이라며 “효율적인 64비트 모바일 프로세서의 도입으로 ARM과 파트너 업체는 차세대 1억개 이상의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64비트 컴퓨팅의 혜택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수환 기자>shulee@insightsemicon.com

이수환
webmaster@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