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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LG디스플레이, ‘올레드’로 남산 서울타워 빛낸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5-11-25 10: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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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형

- 내달 말 남산 서울타워 리노베이션에 맞춰 다양한 올레드 조형물 공개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LG전자는 LG디스플레이와 손잡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로 남산 서울타워를 꾸민다.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 정도현)는 LG디스플레이(www.lgdisplay.com 대표 한상범)와 함께 내달 말 새롭게 선보이는 남산 서울타워에 다양한 올레드 조형물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55인치 올레드 250장을 투입한다. 조형물들은 뛰어난 화질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 가벼운 무게 등 올레드의 장점을 드러낼 예정이다.

남산 서울타워 1층에 들어설 길이 9m의 올레드 터널은 미디어 아트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또 천정에 둥글게 이어 붙인 원기둥형 올레드, 곡면 패널을 천장에 길게 이어 붙인 물결형 올레드 미디어 아트 등은 역동적인 화면을 구현한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남산 서울타워 올레드 조형물에 예술성을 갖춘 다양한 콘텐츠를 상영하며 올레드의 화질을 알리고 동시에 이색적인 볼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올레드는 백라이트유닛이 없어 콘트라스트 표현이 정확하며 다양한 형태의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 등의 장점이 있다.

LG전자 인포메이션디스플레이(ID)사업부장 권순황 전무는 “압도적인 화질과 혁신적 디자인으로 상상하지 못했던 디스플레이의 가치를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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