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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해외여행 전 챙겨야할 로밍 혜택은?

윤상호
- SKT 로밍쿠폰·KT 해외공연·LGU+ 요금다양화 ‘눈길’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연말이다.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이도 늘어나는 시기다. 로밍은 필수다. 로밍도 통신상품이다. 알면 알수록 아낄 수 있는 것도 마찬가지다.

데이터로밍무제한은 스마트폰 시대들어 대부분 해외여행자가 활용하는 서비스다. 1일 ▲SK텔레콤 9900원 ▲KT 1만1000원 ▲LG유플러스 1만1000원이다.

SK텔레콤 가입자는 그냥 요금을 내는 것보다 쿠폰을 등록하는 것이 절약 비법이다. T로밍쿠폰 1일권의 가격은 9000원. 1일 900원 즉 10% 요금을 줄일 수 있다. 여행 전 공항로밍센터에서 구입하면 된다. 이미 여행을 다녀와도 쿠폰 혜택을 볼 수 있다. 갔다 온 그 달이면 후불도 된다. 사용일수만큼 쿠폰을 구입해 등록하면 된다.

KT 가입자는 자신이 사용할 데이터량을 정해두고 사용하는 데이터로밍 정액권 구입을 고려해볼만하다. 15일 동안 이용할 수 있다. ▲1만1000원 30MB ▲3만3000원 100MB ▲5만5000원 300MB다.

LG유플러스는 롱텀에볼루션(LTE) 로밍 요금제를 늘렸다. ▲프리미엄로밍요금제(1일 2만2000원) ▲정액 3일(4만9500원) ▲정액 5일(7만1500원) ▲정액 10일(10만4500원) 등이다. 프리미엄로밍요금제는 LTE 및 3세대(3G) 데이터 무제한 로밍에 음성통화와 영상통화를 묶었다. 음성통화는 한국 수발신 30분, 영상통화 현지 수발신 10분을 제공한다. 일본과 홍콩에서 이용할 수 있다. 정액은 LTE 및 3G 데이터를 ▲3일 700MB ▲5일 1GB ▲10일 1.5GB 사용할 수 있다. LTE 무제한데이터로밍은 1일 2만2000원에서 1일 1만8700원으로 가격을 내렸다.

KT 가입자라면 내가 갈 국가와 지역이 어디인지 다시 한 번 확인해보자. SK텔레콤도 마찬가지다. SK텔레콤에 이어 KT가 멤버십을 해외로 늘렸다.

KT는 미국 브로드웨이 현지 공연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라이언킹 ▲오페라유령 등 30여개 공연을 싸게 볼 수 있다. 1매당 멤버십 3000포인트 차감이다. 현지 구매 대신 최대 45%까지 깎아준다. 올레멤버십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16년 2월말까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미국 자유의 여신상 크루즈 ▲홍콩 피크트램 왕복권 등 해외관광명소 이용권도 준다. 멤버십 포인트 1000점이 있으면 된다. 중국에선 현지 체인점 할인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KT 로밍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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