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PTC, IoT 사업 강화 위해 산업자동화SW업체 ‘켑웨어’ 인수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PTC(www.ptc.com)는 사물인터넷(IoT) 비즈니스 강화를 위해 소프트웨어(SW) 개발 회사인 켑웨어(Kepware)를 약 1억달러에 인수한다고 8일 밝혔다.

켑웨어는 서로 다른 기기와 제어 시스템을 연결하고 산업데이터를 단일 소스로 제공하는 등 산업 자동화 환경에서의 커뮤니케이션 연결성을 제공하는 회사이다. 1995년 미국 메인주 포틀랜드에 설립된 켑웨어는 현재 전세계 120개국의 제조업, 석유, 가스, 빌딩자동화, 전력 및 유틸리티 등 다양한 산업의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인수로 PTC의 IoT 포트폴리오는 한층 더 강화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인수를 통해 스마트공장 및 산업 인터넷(Industrial IoT) 시장으로의 진입속도가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켑웨어의 대표적 제품인 켑서버이엑스(KEPServerEX)는 PTC의 씽웍스 IoT 기술 플랫폼의 전략적인 구성요소로 통합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머신데이터를 씽웍스 플랫폼으로 수집하고, 광범위한 내외부 정보와 통합하며, 씽웍스의 머신러닝 기능으로 자동 분석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켑웨어 인수가 현재 GE와 진행 중인 브릴리언트 팩토리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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