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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마트폰 X시리즈 국내 출시

윤상호
- X스크린 31만9000원·X캠 40만원대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스마트폰 신제품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고가폰 ‘G5’에 앞서 중저가 시장 확장에 나섰다.

LG전자(www.lge.co.kr 대표 정도현 조성진 조준호)는 스마트폰 X시리즈를 이번 주 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순차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X시리즈는 2종. 세컨드 스크린을 채용한 ‘X스크린’과 듀얼 렌즈를 탑재한 ‘X캠’이 주인공이다. X스크린 출고가는 31만9000원 X캠 출고가는 미정이다. 40만원대가 유력하다. X스크린은 통신 3사 모두 X캠은 아직 유통 통신사가 정해지지 않았다.

X스크린은 ‘V10’처럼 화면 상단에 주요 정보를 표시해주는 세컨드 스크린을 갖췄다. X캠은 G5처럼 광각렌즈와 일반렌즈 2개를 장착해 다양한 사진을 연출할 수 있다. 광각과 일반 사진을 한 번에 찍어 두 사진을 겹쳐 보여주는 ‘팝아웃픽처’는 색다른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2초 동영상 ‘움직이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MC)사업본부장 조준호 대표는 “X시리즈는 기존 전략 스마트폰에 적용했던 핵심 기능을 탑재해 프리미엄급 맞춤형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보급형 라인업”이라며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Needs)를 반영하고 고객 선택권을 확대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여 중저가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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