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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ICT R&D 바우처 매칭데이 개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6-04-18 12: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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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웅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ICT R&D 바우처 매칭데이’를 4월 1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ICT R&D 바우처 사업’을 주관하는 중소‧중견 기업과 R&D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학‧출연연 간 매칭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ICT R&D 바우처 사업’은 중소‧중견 기업의 애로기술 해소 등을 위해 출연연, 대학 등이 보유한 인력‧장비‧기술개발 노하우 등 연구 인프라를 활용하는 사업이다. 중소‧중견 기업은 연구개발 지원금을 쿠폰(Voucher) 형태로 지원받고 이를 활용해 출연연‧대학으로부터 R&D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ICT R&D 바우처 매칭데이’에는 우수 R&D 아이디어 제안을 통해 선정된 13개 기업과 출연연, 대학, 전담기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출연연‧대학의 연구 역량 홍보 및 지원 계획 발표, 희망 기업의 기술개발요구서(RFP) 발표, 중소‧중견기업과 대학‧출연연 간 심층상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기업은 온라인 매칭 플랫폼(ICT 바우처 마켓플레이스)과 전담 코디네이터를 통해 출연연‧대학 등과 사전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매칭데이를 통해 R&D 서비스 공급기관을 확정하게 된다.

행사를 통해 기업과 매칭된 대학‧출연연은 기업이 기획한 과제에 대한 기술개발계획을 제안하게 되며 기업은 해당 평가에 참여해 과제 기획, 평가, 사후 관리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실질적으로 주도하게 된다.  

미래부 관계자는 “바우처라는 실수요자 중심의 새로운 지원방식을 통해 R&D 투자 효율성 및 사업화 성과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기업 중심의 R&D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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