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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딥러닝으로 의료기기 정확성 높인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6-04-21 10: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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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초음파 진단기기 RSA80A, 딥러닝 알고리즘 적용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의료기기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활용한다. 딥러닝은 사람의 뇌의 정보처리방식을 본 딴 데이터 분류 알고리즘이다.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는 영상의학과용 초음파 진단기기 RS08A에 딥러닝 기술을 접목했다고 21일 밝혔다.

RA08A는 S디텍트(S-Detect)를 적용했다. S디텍트는 딥러닝 기반 유방 병변 특성과 악성 여부를 제시하는 기능이다. 성능 향상을 위해 약 1만개에 이르는 진단 사례를 분석했다.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한부경 교수는 “임상테스트를 해 보니 조직 검사를 통한 병변 검출 결과와 S디텍트를 활용한 결과가 상당히 높은 수준의 일치도를 보였다”라고 평가했다.

전동수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 겸 삼성메디슨 대표는 “앞으로도 S디텍트와 같은 혁신적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삼성 초음파 기기가 전 세계 환자의 효과적 조기 진단을 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RS80A는 한국 유럽 중동에 이달 선보인다. 북미 남미 중국 러시아 등은 국가별 인허가 과정을 거쳐 판매 예정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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