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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미국 생활가전 석권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6-07-27 13: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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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시장조사기관 트랙라인, 2분기 브랜드 점유율 1위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 생활가전이 미국에서 호조다.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는 미국 시장조사기관 ‘트랙라인’을 인용 2분기 미국 생활가전 브랜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트랙라인은 냉장고 세탁기 오븐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5개 제품군 시장 점유율을 발표한다. 트랙라인에 따르면 2분기 삼성전자는 16.7%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기대비 2.0%포인트 전년동기대비 3.7%포인트 증가했다.

개별제품군은 고가 분야서 선전했다. 냉장고의 경우 프렌치도어 제품군에서 2분기 30.4% 점유율을 달성했다. 7년 연속 1위다. 점유율 30%를 넘은 것은 2분기가 처음이다. 프렌치도어 냉장고는 상냉장하냉동 타입으로 문이 3개 또는 4개 있는 제품을 일컫는다. 판매가 3000달러 이상 제품군 48% 4000달러 이상 제품군 77% 등 고가 냉장고 분야를 주도하고 있다. 전체 냉장고는 18.8% 점유율을 올렸다. 오븐은 15.2% 점유율을 차지해 전년동기대비 3.6%포인트 상승했다. 순위는 5위에서 2위로 3계단 끌어올렸다.

박재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은 “삼성전자가 소비자를 배려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미국 소비자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는 브랜드 중 하나가 됐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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