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11번가, 글로벌 유통사와 맞손…라쿠텐 첫 입점

이대호

- 2~3곳 대형 유통사 추가 입점 계획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SK플래닛 11번가(www.11st.co.kr)는 일본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라쿠텐이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인 ‘라쿠텐 이치바’(Rakuten Ichiba)가 입점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입점 제휴로 11번가 안에서 라쿠텐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구입 및 결제를 원스톱으로 할 수 있게 됐으며 ▲11번가 할인 쿠폰, VVIP/VIP 장바구니 쿠폰, SKT 멤버십 할인 ▲11번가 마일리지 및 OK캐쉬백 적립 ▲시럽페이와 같은 간편결제는 물론 결제 가능한 모든 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11번가는 다음달 30일까지 ‘11번가 Ⅹ 라쿠텐’ 오픈을 기념해 라쿠텐 기획전 전상품을 10%로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SK플래닛 박준영 MD본부장은 “해외 쇼핑에 익숙해진 고객들이 이제는 품목의 특성에 맞게 실속구매 할 수 있는 각 나라의 대표 쇼핑몰을 스스로 찾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면서 “11번가는 융복합형 글로벌 쇼핑 추세에 맞게 국경을 뛰어 넘은 유통 허브 넘버원(No.1)으로서 가장 간편하고 편리한 방법으로 해외쇼핑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1번가는 지난 7월에 미국 대표 건강식품사인 ‘맥스머슬(Maxmuscle)’ 브랜드 전문몰을, 8월에 미국 패션 전문 쇼핑몰인 ‘리볼브(Revolve)’를 국내 최초로 입점시키며 글로벌 전문관 운영에서 경쟁력을 다지고 있다. 11번가는 연말까지 대형 업체 2~3곳을 추가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이대호
webmaster@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