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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LoL 올스타전, 이용자가 출전 선수 뽑는다

이대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를 개발‧서비스 중인 라이엇게임즈(www.leagueoflegends.co.kr 한국대표 이승현)는 오는 1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2016 LoL 올스타전’ 출전 선수 선발 투표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올스타전은 지난 5월 진행된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및 9월과 10월에 거쳐 진행된 ‘LoL 월드 챔피언십’ 에 이어 라이엇게임즈가 연간 공식 주최하는 세계 대회다. 최고 실력의 팀들이 경쟁하는 다른 대회와는 달리 전 세계의 인기 선수들이 독특한 게임 모드에서 흥미 위주의 대결을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2016 올스타전은 현지 시각으로 12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바르셀로나 ‘팔라우 산 조르디(Palau Sant Jordi)’ 경기장에서 열린다.

투표 참여(www.lolesports.com/kr_KR/all-star/vote)를 원할 경우 사이트 접속 후 LoL 계정당 한 번씩, 포지션별로 각 1명씩 총 5명의 선수에 투표하면 된다. 한국뿐 아니라 타 지역 선수들에 대해서도 투표가 가능하기에 LCK외 북미LCS및 유럽LCS, LPL, LMS등 지역 선수까지 포함해 최대 25명의 선수를 LoL플레이어들이 직접 선택 가능하다. 단, 특정 프로 선수가 자신이 속한 지역이 아닌 타 지역에서 받은 표는 20%만 득표수에 반영된다. 또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 지역 올스타 팀은 12월 1일부터 4일까지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 올스타전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11월 8일 오후 3시 59분까지 진행될 올스타전 선수 투표 참여자들에겐 특별 제작된 소환사 아이콘이 증정된다.

2016 올스타전에서는 올해 세계 대회 성적에 따라 한국, 북미, 유럽, 중국, 동남아,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 등 6개 지역이 각각 팀 파이어(Team Fire)와 팀 아이스(Team Ice)에 배정돼 팀 대항전을 펼치게 된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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