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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16] 넷마블, 눈에 확 띄네…대형 출품작 3종은 무엇?

이대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넷마블게임즈(www.netmarble.com 대표 권영식)가 5년 만에 지스타에 참가했다. 넷마블은 올해 지스타 메인 스폰서(gstar.netmarble.com)를 맡아 부산 명소와 벡스코 주변을 넷마블 출품작 포스터로 장식했다.

지난 몇 년간 급성장을 거듭한 넷마블은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 1위 사업자로 위치를 굳혔다. 넷마블은 올해 지스타에 초대형 신작 3종을 내세워 내년에도 시장 1위 리더십을 확고히 굳힌다는 의지를 보였다. ▲리니지2 레볼루션 ▲펜타스톰(가칭) ▲스타워즈: 포스아레나를 지스타 현장에서 공개했다.

넷마블은 이번에 100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하얀색으로 부스 전체를 마감, 멀리서보더라도 눈에 확 띄게 만들었다. 대형 신작 3종만을 내세워 전시 집중도에도 신경을 썼다. 전시장 한편엔 게임 이벤트를 계속 마련한다.

이달 출시를 앞둔 리니지2 레볼루션은 올 하반기 업계 최고 기대작으로 꼽힌다. 사전예약자만 200만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역할수행게임(RPG) 사전예약자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그만큼 시장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지스타 시연버전에선 휴먼, 엘프, 다크엘프, 드워프 등 캐릭터 4종과 오픈필드 10종,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퀘스트, 파티 플레이, 레이드, PK(Player Killing)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 핵심 재미요소인 대규모 전투 ‘요새전’ 이벤트를 현장에서 준비한다. 최대 60명이 무대로 올라 대전을 벌이게 된다.

펜타스톰(가칭)은 중국에서 ‘왕자영요’로 알려진 게임이다. 국내에 들어올 게임은 글로벌 현지화 버전인 ‘전설대전’ 기반으로 제작된다. 중국 텐센트 티미스튜디오가 개발했으며 현지에서 모바일 리그오브레전드(LoL)로 불리기도 한다. 개성 강한 영웅들로 팀을 꾸려 상대방과 5대5 실시간 대전을 벌이는 전략 게임이다.

‘스타워즈: 포스아레나’는 앞선 두 게임과 함께 올해 지스타 출품작 중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바 있다. 이 게임은 루카스필름과 협력으로 개발된 실시간 대전 게임이다. 이용자는 반란군 또는 은하제국 편을 선택해 다양한 캐릭터 카드들로 본인만의 팀을 구성, 대전을 펼칠 수 있다. 루크 스카이워커, 다스 베이더 등 스타워즈 세계관 내 유명 캐릭터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넷마블은 B2C관에서 각 게임별로 실시간 대전 중계를 진행하는 가운데 현장 즉석 이벤트, 모바일 이벤트, 쿠폰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연다. ‘모두의마블’과 ‘세븐나이츠’를 선보이는 야외 부스에선 포토존, 코스프레(캐릭터분장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마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부산=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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