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글로벌 창조 SW’ 사업에 100억 투입…8개 기업 선정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글로벌 창조 소프트웨어(GCS ; Global Creative SW) 사업의 2016년 2차 신규과제 8개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13개월 간 총 100억원을 8개 기업이 수행하는 과제에 투입한다.
GCS 사업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과제인 ‘SW 중심사회’ 및 ‘K-ICT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미래부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국내 역량 있는 중소‧중견 SW 기업이 글로벌 SW 전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품질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앞서 지난 4월에는 2016년 1차 GCS신규사업 8개를 선정한 바 있다.
미래부에 따르면 지난 9월 이번 과제 선정을 위한 공모한 결과, 총 68개 과제가 접수돼 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에 선정된 8개 과제로는 클라우드 관련 2개 과제를 포함해 정보보호 관련 2개, 번역· 콘텐츠 관리·기업용 SW, 자원관리 분야가 각 1개 등이다. 틸론과 지란지교시큐리티, 시스트란인터내셔널, 아이온커뮤니케이션 등의 기업이 관련 과제를 수행한다. 이들 기업은 오는 12월 협약 체결 이후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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