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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격돌…‘스타워즈-던파:혼-삼국블레이드’ 승자는?

이대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1월 출시를 예고했던 대형 모바일게임들이 공교롭게도 같은 날 시장 진입을 알렸다. 넷마블게임즈 ‘스타워즈:포스아레나’, 넥슨 ‘던전앤파이터(던파):혼’, 네시삼십삼분(4:33) ‘삼국블레이드’ 3종으로 모두 12일 출시됐다.

스타워즈:포스아레나(www.starwarsforcearena.com)는 글로벌 출시작이다.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 154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게임은 실시간 대전 장르로 나머지 두 게임과 보는 방향이 다르다. 국내보다는 글로벌 성과를 보고 내놓은 게임이다.

이용자들은 스타워즈 세계관 속 80종 캐릭터와 유닛 카드를 활용할 수 있다. 전 세계 이용자들과 순위 경쟁이 가능하며 최대 50명이 참가할 수 있는 길드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한지훈 넷마블 본부장은 “다스 베이더, 루크 스카이워커, 그리고 한 솔로 등 스타워즈의 상징적인 캐릭터로 전 세계 이용자들과 실시간 대전의 묘미를 맛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던파:혼(i.nx.com/0Nu)은 전 세계 5억명의 회원을 보유한 PC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의 첫 3D그래픽 버전의 액션 모바일게임이다. 원작의 액션성에 ‘던전앤파이터: 혼’에서만 즐길 수 있는 궁극기 ‘혼 스킬’이 새롭게 추가돼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출시 버전에서는 ‘귀검사’, ‘마법사’, ‘거너’, ‘격투가’ 등 캐릭터 4종을 최대 60레벨까지 육성시킬 수 있으며 15레벨부터는 전직을 통해 다양한 액션을 경험할 수 있다. 31종의 ‘일반 던전’을 비롯해 ‘증명의 탑’, ‘무한의 제단’, ‘AI 레이드’ 등 특수 던전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삼국블레이드(cafe.naver.com/433sblade)는 30여종의 삼국지 영웅 캐릭터가 등장하는 모바일 액션게임이다. 3명으로 팀을 꾸려 전투를 벌일 수 있다. 황건적의 난부터 적벽대전까지 서로 다른 6개 테마로 이뤄진 ‘시나리오 모드’와 자신만의 성을 관리하고 키워나가는 ‘내정 모드’로 전략적인 재미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박영호 4:33 대표는 "지난 10일 사전 출시를 통해 기술 및 게임성 등을 점검했으며 안정성 및 이용자 호응도가 높아 원래 계획보다 하루 빠른 12일 출시를 하게 되었다"며, "많은 분이 삼국블레이드’를 즐겨주시길 부탁 드리며, 앞으로 '국가대전', '신규 영웅 출시' 등 빠른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여갈 것”이라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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