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전 세계 농업 IoT빅데이터 공유한다

윤상호
- KT, GSMA IDE 프로젝트 참여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농업 혁신을 위해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를 활용한다.

KT(www.kt.com 대표 황창규)는 27일부터 3월2일까지(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7’에서 IoT 빅데이터 공유 플랫폼 ‘GS1 농식품 정보’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GS1 농식품 정보 플랫폼은 농식품 생산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GS1코드(국제표준 식별코드)와 결합해 표준화된 정보로 변환한다. 정보는 포털사이트(http://apidirectory.connectedliving.gsma.com)를 통해 공유한다. KT는 농산물 이력정보 솔루션도 발표한다. KT는 스마트팜 솔루션을 글로벌 환경에 맞춰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 플랫폼은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IDE(IoT Data Ecosystem) 프로젝트’ 일환이다. KT외에도 오렌지 텔레포니카 차이나모바일 등 6개 통신사가 참여했다. 농업뿐 아니라 ▲기계 ▲자동차 ▲도로 ▲환경 ▲스마트홈 등 ‘IoT 빅데이터 애플리케이션개발환경(API) 디렉토리’ 솔루션을 공개한다.

KT 융합기술원 컨버전스연구소장 홍경표 상무는 “IoT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선 데이터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며 “글로벌 통신사 간 협력으로 스마트시티, 농업, 커넥티드카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공유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 IoT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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