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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재난망서 영상통화 시연 성공

윤상호
- MCPTT 활용 다자간 영상통화 전송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롱텀에볼루션(LTE) 기반 재난안전통신망(PS-LTE)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는 PS-LTE에서 국제표준 무전통신기술(MCPTT: Mission Critical Push To Talk)을 활용한 영상통화 시연을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MCPTT는 세계 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기구(3GPP: 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가 정한 PS-LTE 핵심 표준 중 하나다. 단말기 사이 ▲개별통화 ▲그룹통화 ▲비상통화를 지원한다. 특정 공간에서 일시적으로 트래픽이 증가했을 때 유용하다.

이번 시연은 세계 최초다. 중앙 관제소와 단말기 사이 다자간 영상통화를 성공했다. 최소 대역폭을 사용해 고화질 동영상을 중단 없이 전송했다. 삼성전자는 이 기술을 철도통합무선망(LTE-R) 원주-강릉 노선 사업과 공항철도 사업에 적용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박동수 전략마케팅팀장은 “삼성전자는 PS-LTE 분야에서 앞선 기술력으로 재난망, LTE 철도망 및 해상망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국내 사업 모델이 전 세계 PS-LTE 산업의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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