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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유럽 조명전시회 참가해 OLED 우수성 알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7-04-04 11: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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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환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인사이트세미콘]

LG디스플레이(www.lgdisplay.com 부회장 한상범)가 4일부터 9일까지(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 중 개최되는 세계 최대 조명전시회 ‘유로루체(Euroluce) 2017’에 참가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조명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OLED 조명은 전력 소모와 발열이 적어 환경친화적이며 자연광에 가까워 눈의 피로도를 줄여 준다. OLED의 구조적인 특성상 얇고 가벼울 뿐 아니라 곡면을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어 조명 디자인에서의 응용 범위가 넓다.

LG디스플레이는 ‘영감의 빛(The Light of Inspiration)’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OLED로만 구현 가능한 독특하고 기발한 디자인의 조명 제품을 선보인다. 산업 디자이너 ‘로스 러브그로브(Ross Lovegrove)’와의 협업을 진행, 해파리를 모티브로 유려한 곡면을 구현해 낸 ‘메두사(Medusa)’와 심해생물을 모티브로 형태의 자유로움을 극대화한 ‘피로좀(Pyrosome)’ 2가지 종류의 OLED 조명 신제품을 전시장 중앙에 설치한다.

이 외에도 투명 선반형, 전시대형, 거울형 조명 등 다양한 레지덴셜 솔루션(Residential Solution-가정용)을 통해 얇고 가벼운 OLED 조명이 구현하는 세련된 실내 인테리어의 세계를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 OLED 조명사업담당 박성수 상무는 “OLED는 곡면 구현이 가능한 특성으로 인해 조명 디자인의 한계를 무한대로 확장시켜주는 기술”이라고 전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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