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확인된 악성코드만 1만9000여건”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2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신용현 국민의당 의원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올해 7월까지 분석된 악성코드는 1만900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013년 1356건이었던 악성코드는 2016년 5833건으로 4년 새 4.3배 이상 증가했으며, 올 7월 기준으로 이미 4500건이 넘었다. 지난 3월에는 북한 해커가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 악성코드를 심어 수십만명의 금융정보를 탈취한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신용현 의원은 “매해 1000건 이상 증가하는 악성코드가 각종 범죄의 도구로 사용될 뿐만 아니라 국가 안보까지 위협하는 등 국가적 문제가 됐다”며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관련 기관에서는 보다 강화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터넷익스플로어의 비중이 높고, 악성코드 감염의 주요 경로인 엑티브엑스와 EXE 프로그램 등의 이용이 높아 악성코드에 쉽게 노출되는 경향이 있다”며 “악성코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국내 인터넷환경을 웹표준에 맞게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 의원은 “사이버 보안은 이제 국가 안위에 연결되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하여 국정감사에서 지적하고 강화된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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