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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 분석 챔피언십’ 성료… 차세대 데이터 과학자 7개 팀 시상

신현석

‘SAS 분석 챔피언십’ 결선 후 기념 촬영하는 수상팀과 SAS코리아 오병준 대표(가운데)
‘SAS 분석 챔피언십’ 결선 후 기념 촬영하는 수상팀과 SAS코리아 오병준 대표(가운데)


[디지털데일리 신현석기자] 27일 SAS코리아(대표 오병준)가 지난 26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진행된 ‘제15회 SAS 분석 챔피언십’ 최종 결선 및 시상식을 통해 차세대 데이터 과학자 7개 팀에 시상했다.

27일 SAS코리아는 이 같은 사실을 밝히고, 결선에 진출한 7개 팀 중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정보통계학과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SAS 분석 챔피언십은 SAS코리아가 차세대 데이터 과학자를 양성하기 위해 2002년부터 매해 개최해온 빅데이터 분석 공모전이다.

올해 SAS 분석 챔피언십은 LG유플러스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역대 최대 규모인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 620여 명, 320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이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7개 팀이 최종 결선 무대에 올랐다.

참가자들은 클라우드 상에서 SAS 인-메모리 스태티스틱스(SAS In-Memory Statistics)를 통해 머신러닝과 추천 알고리즘을 활용하고, SAS 비주얼 애널리틱스(SAS Visual Analytics)를 통한 시각화 분석 등 고급 분석을 활용해 LG유플러스 서비스 데이터를 분석하는 등 고객 맞춤형 콘텐츠 추천 서비스모델을 개발했다.

결선 진출 팀은 콘텐츠 선호에 영향을 미치는 세그먼트에 대한 탐색 및 시각화, 추천 알고리즘을 이용한 콘텐츠 추천, 예측 모형을 이용한 콘텐츠 추천, 개인화 콘텐츠 추천 결과를 이용한 마케팅 활용 방안 제시 등 세부 주제에 대해 발표했다.

대상은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정보통계학과 팀이 차지했다. LG유플러스 특별상은 동국대학교 통계학과 팀이 수상했다. 이외 금상은 계명대학교 경영정보학과‧통계학과 팀, 은상은 이화여자대학교 통계학과 팀에 돌아갔다. 동상은 총 세 팀으로, 강원대학교 정보통계학과 팀, 동국대학교‧숙명여대 통계학과 팀, 서울대학교‧이화여자대학교‧홍익대학교 팀이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상금 1950만원과 팀 별 360만원 상당의 SAS 정규 교육 이용권이 제공된다. SAS코리아와 LG유플러스의 인턴십 및 신입사원 선발 시 가산점 혜택도 주어진다. 더불어 수상팀은 SAS 본사의 아카데믹 프로그램 중 하나인 SAS 대학생 앰배서더(SAS Student Ambassador)에 지원할 수 있다.
SAS코리아 오병준 대표는 “데이터와 분석이 일상화된 애널리틱스 이코노미 세대답게 학생들이 예상을 뛰어넘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여줬다”며 “SAS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기 위한 엔터프라이즈 분석 플랫폼 SAS 바이야(SAS Viya)와 같은 분석 솔루션의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해 차세대 데이터 과학자들의 열정에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현석 기자>shs1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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