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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 대박나더니…‘택진(TJ)의 기념품’ 대규모 이벤트

이대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오는 24일까지 모바일게임 리니지M에서 ‘천만명이 만들어낸 100일간의 기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에서 눈에 띄는 점은 이벤트에 등장하는 아이템명이 ‘TJ의 100일 기념품’이라는 것이다. TJ는 김택진 대표 이름의 영문 이니셜이다. 게임 이벤트에 TJ 이니셜이 쓰인 사례는 처음으로 파악된다.

리니지M은 국내 모바일게임 사상 최고 흥행작으로 꼽힌다. 이 게임의 성공으로 지난 3분기 영업이익 3000억원 돌파가 예상되는 등 역대 최대 실적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에 회사 측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임직원 한명당 300만원씩 특별 격려금을 지급한 바 있다.

이용자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게임 내 상점에서 100 아데나(게임 내 재화)로 ‘TJ의 100일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다. TJ의 100일 기념품을 사용하면 ‘TJ의 서신’ 아이템과 ‘100일 기념 반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TJ의 서신’ 아이템은 희귀 방어구 제작 비법서를 대체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100일 기념 반지’ 아이템을 착용하면 이벤트 기간 동안 방어력이 높아진다. ‘100일 기념 반지’ 아이템은 이후 1주년 기념 반지 제작 재료 아이템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게임 내에서 월드 보스 몬스터를 사냥하거나 시련 던전 미션을 완료하면 ‘100일 케이크 상자’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100일 케이크 상자를 사용하면 아인하사드의 축복 충전 아이템 등을 얻을 수 있다. 또 ‘TJ의 100일 기념품’을 획득한 이용자 중 추첨에 선발된 1000명은 구글 기프트 카드(5만원권)을 받는다. 리니지M 공식 홈페이지에 100일 축하 메시지를 등록한 이용자 중 선정된 30명은 ‘갤럭시 노트8’을 받을 수 있다.

혈맹 모임비 200만원 지원 이벤트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리니지M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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