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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조성진 대표, 금탑산업훈장 수상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7-10-18 13: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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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한국 생활가전 경쟁력 향상 기여 인정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 조성진 대표<사진>가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18일 LG전자(대표 조성진 정도현)는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1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조성진 대표가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금탑산업훈장은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준다. 산업훈장 중 훈격이 가장 높다.

조 대표는 지난 1976년 LG전자의 전신인 금성사에 입사했다. 전기설계실 입사 후 40여년 동안 생활가전에 몸담았다. 명실공히 이 분야 최고 전문가로 가전장인(家電匠人)이라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그는 우리나라 가전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크게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 대표는 “금탑산업훈장을 받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전자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올해부터 LG전자 대표이사로 최고경영자(CEO) 역할을 하고 있다.

LG전자는 “조 대표는 LG 브랜드를 고객이 열망하는 글로벌 1등 브랜드로 키우고 있다”며 “LG전자 전체 사업에 1등 DNA와 혁신 DNA를 이식해 모바일, 에너지, 자동차 부품에서도 가전에서와 같은 성공 방정식을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제조회사의 본질은 제품에 있으며, 품질은 절대 타협할 수 없다는 게 그의 지론”이라며 “협력회사와의 상생(相生) 관계 구축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앞장서 왔다”고 덧붙였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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