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신현석기자] 제이스텍이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914억6300만원, 영업이익 280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전자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8.54%, 692.08% 상승한 것으로 2분기 영업이익(460억원, 전년비 2572%↑)만큼은 아니지만 계속해서 호실적을 이어가게 됐다. 당기순이익도 945.91% 오른 227억3800만원을 올렸다.
실적상승의 원동력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시장 활황에 의한 낙수효과로 풀이된다. 제이스텍은 삼성디스플레이에 레이저 커팅장비 등을 공급하고 있다. 더불어 폴더블 시대를 대비해 대면적 가공 기술(고정도 MOTF)도 개발중이다. 연구개발(R&D)이 성공하면 정밀도가 높은 레이저 가공 기술에 마스킹을 실시간으로 연동해 제어할 수 있어 큰 면적이나 대량생산에 유리하게 된다.
한편 제이스텍은 에어로나이드라는 미국 드론 업체에 투자한 것은 물론 자동화설비 업체인 에버테크노 토지와 건물을 사들이는 등 성장 동력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