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과기정통부, 연구시설 현장검사 확대실시

채수웅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과학기술 분야 연구실과 유전자변형생물체(Living Modified Organism, LMO) 연구시설에 대한 안전성 강화를 위해 현장검사를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학·출연(연)․기업부설(연) 등 관리대상기관 중 검사주기, 취약정도 등을 고려해 선정한 470개 연구실 보유기관 및 161개 LMO 보유기관(408개 연구시설)이 검사 대상이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한 점검단을 통해 법적 안전기준의 충족여부 등을 점검하고 안전관리 개선사항을 발굴해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과기정통부는 본격적인 지도·점검에 앞서 기관 차원의 자발적 안전관리체제 정착을 유도하고 현장과의 소통 강화 등을 위해 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월 20일 서울 교통회관, 2월 21일 대전 무역회관, 2월 23일 서울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진행된다.

과기정통부는 “현장검사가 그간 연구현장의 전반적인 안전 수준을 제고하는데 큰 역할을 해 왔으며 앞으로도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해나갈 예정”이라며 “현장검사 외에도 교육프로그램 운영, 우수연구실 인증제 시행, 환경개선 지원 등 다양한 안전문화 확산 및 연구현장 지원 활동들을 병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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