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펜타시큐리티시스템(사장 이석우, 이하 펜타시큐리티)은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 울랄라랩, 비엠티, 빅썬시스템즈, 한국인더스트리 4.0 협회 등으로 구성된 ‘민간 주도형 스마트팩토리 시범사업단(이하 스마트팩토리 시범사업단)’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스마트팩토리 시범사업단은 5개 기업 및 민간단체가 주축이 돼 중소기업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환경을 구축하는 단체다. 사업의 주요 특징은 기존 설비 교체 없이 간단한 장치 적용만으로 완전한 스마트팩토리 구축이 가능한 비용 및 시간 효율성, 일반적 기업정보보안 수준의 보안성이다.
이를 위해 사업단 구성원 중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 울랄라랩은 사물인터넷(IoT) 및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을 담당하며, 산업용 피팅과 밸브 제조업체 비엠티는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을 맡는다.
와이파이 전문기업 빅썬시스템즈는 와이파이 네트워크 구성을, 보안전문기업 펜타시큐리티는 ‘펜타 스마트팩토리 시큐리티’를 통해 전체 보안을 책임진다.
펜타 스마트팩토리 시큐리티는 공장 내 센서를 통한 데이터 수집에서부터 모니터링, 프로세스 제어에 이르기까지 전반적 스마트팩토리 보안환경을 구축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안전한 IoT 네트워크 환경을 구성해 외부공격을 방어하고, 각기 다른 공장 환경에 최적화 가능한 소프트웨어·하드웨어(SW·HW) 타입 암호화 모듈을 통해 데이터의 무결성을 보장한다.
스마트팩토리 시범사업단은 오는 3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산업자동화 및 스마트팩토리 전시회 ‘오토메이션 월드(Automation World) 2018’ 행사를 통해 구축에 필요한 전반적 기술 및 제품을 공동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