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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스타트업포럼, 중기부 산하 사단법인 설립 추진

이형두


[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 스타트업 단체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김봉진, 이하 코스포)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사단법인 설립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코스포는 사단법인 설립을 위해 오는 20일 사단법인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다음달 2일 국회에서 출범을 알리는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위상 강화를 위해 회원사 숫자도 확대한다. 올해 말까지 1000개 이상 늘리는 것이 목표다.

이와 함께 산하 주요 산업과 지역별 협의회를 구성해 분야별 활동도 강화한다. 지난달 여객·물류 등 모빌리티 산업을 포괄하는 ‘모빌리티산업협의회’가 정식으로 발족했다. 우아한형제들, 메쉬코리아, 바로고, 풀러스 등 20여개 회원사가 참여했다. ‘O2O(Online to Offline)산업협의회’도 정식 구성을 앞두고 있다.

기존 교육, 커뮤니티, 투자, 법률 등 스타트업 지원사업 조직과 산업·지역별 협의회 조직을 통해 스타트업의 참여와 대외적 활동을 강화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또 스타트업 기업이 아니더라도 코스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특별회원 제도를 만들어 주요 기업, 벤처캐피탈(VC), 지원기관 등 생태계 구성원과 협력한다.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스타트업 지속성장 정책자문단’의 활동도 강화한다.

김봉진 코스포 의장은 “스타트업 하기 좋은 나라는 새로운 도전과 패자부활이 가능하고, 공정한 시장과 진정한 기업가정신이 발휘되는 사회”라며 이를 목표로 “스타트업답게 상생과 연대를 통해 활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dud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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