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큐렉소, 연세의료원과 의료로봇 연구개발·도입 상호협력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8-03-20 14:47:04
  • 가
  • 가
신현석
왼쪽부터 윤도흠 연세의료원장, 이재준 큐렉소 대표 (사진=큐렉소)
왼쪽부터 윤도흠 연세의료원장, 이재준 큐렉소 대표 (사진=큐렉소)


[디지털데일리 신현석기자] 19일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대표 이재준)는 연세의료원과 의료로봇시장 선도를 위한 상호협력을 도모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을 통해 양사는 신경외과 및 재활의학과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의료로봇의 연구개발 및 도입을 지속 협력할 예정이다.

양사는 협업 첫 도전으로 척추수술로봇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큐렉소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부터 큐렉소의 의료로봇 플랫폼에 연세의료원의 전임상시험 협력이 시작됐으며, 2019년 2분기 인허가 완료를 목표로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재준 대표는 “의사가 원하고 환자가 만족하는 제품이 개발되어야 경쟁력을 갖는다”며 “세계 최고의 의료진과 의료로봇 역량을 보유한 연세의료원과의 협업으로 보다 매력적인 제품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큐렉소는 이달 초 상지재활로봇 제조·판매사인 캐나다의 바이오닉사와 제품 교차판매계약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큐렉소는 상지재활로봇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권을, 바이오닉은 큐렉소의 하지재활로봇에 대한 미국 내 독점공급권을 갖게 된다.

바이오닉은 신경 및 이동 장애가 있는 환자들에게 재활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현재 20개 국가 및 200개 이상의 병원에서 제품을 사용 중이다.

<신현석 기자>shs11@ddaily.co.kr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현석
webmaster@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

당신이 좋아할 만한 뉴스

많이 본 기사

연재기사

실시간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