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서비스

NIPA, 클라우드 품질·성능 검증 지원기업 2배로 늘린다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함께 2018년 1차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성능 검증 지원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NIPA는 2016년부터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성능의 향상을 위한 기본적인 측정기준을 고시하고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성능 검증을 지원해 왔다. 지난해에는 와탭랩스, ASD코리아, 두드림시스템 등 7개사의 서비스가 품질·성능 검증을 통과했다.

특히 올해는 작년 참여기업의 건의사항을 반영하여 지원 절차를 개선했다. 지원기업 모집 횟수를  총 4회(분기당 1회)로 2배 늘렸으며 지원대상도 최소 30개 이상의 클라우드 서비스로 확대했다.

현재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성능 검증 사업은 NIPA가 총괄 주관하며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총 7개의 품질·성능 기준에 따라 관리체계 점검 및 품질성능 시험을 실시 지원하고 있다. 7개의 기준은 ▲가용성, ▲응답성, ▲확장성, ▲신뢰성, ▲서비스 지속성, ▲서비스지원, ▲고객대응이다.

NIPA는 점검 및 품질‧성능 시험을 통해 품질·성능 기준 7개 항목 전부를 충족하는 서비스에 대해서 ‘품질·성능 확인서’를 발급하고 이중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에 대해서는 ‘나라장터 종합 쇼핑몰’에 등록·유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준수 NIPA ICT융합신산업본부장은 “이번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성능 검증 지원 사업을 통해 품질 수준을 검증하고 이용자의 신뢰성을 확보해 클라우드 시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1차 지원 기업 모집 공고는 오는 28일부터 4월 6일까지 진행한다. 27일에는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300호에서 설명회도 개최한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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