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루커스네트웍스(한국지사장 이용길)는 델EMC와 글로벌 OEM 계약을 체결, 루커스의 광범위한 무선 솔루션을 델 브랜드로 제공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여기에는 루커스의 액세스포인트(AP), 컨트롤러, 가상화 데이터 분석 시스템, 루커스 IoT와 CBRS LTE 제품과 함께 제공되는 무선 액세스 보안 소프트웨어인 클라우드패스(Cloudpath)가 포함된다.

이 협약은 영업, 마케팅, 고객 지원 프로그램을 아우르며 아시아태평양(APAC), 유럽·중동·아프리카(EMEA)와 미주를 포함한 전세계에서 즉시 효력을 발휘한다.

루커스 무선 포트폴리오에 액세스하는 델EMC 파트너와 고객들은 BYOD(Bring Your Own Device), 게스트 사용자, IT 디바이스를 위한 안전한 네트워크 액세스를 제공하는 루커스 클라우드패스 솔루션에 접근할 수 있다.

루커스 클라우드패스 소프트웨어는 벤더 중립적인 정책 운영과 PKI(Public Key Infrastructure) 인증에 기반한 온보딩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정책 운영과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보유한 온보딩을 제공하며,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쉽게 보안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한다.

댄 라비노비치 루커스네트웍스 사장은 “이번 협약은 교육, 공공 인프라, 정부기관과 서비스 제공업자 등을 포함한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델EMC와 루커스가 상호보완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확실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델EMC의 스토리지와 확장 가능한 컴퓨팅 플랫폼 분야에서의 강력한 리더십이 루커스와 만나 완벽한 번들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용길 루커스네트웍스코리아 지사장은 “델EMC와의 OEM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루커스의 혁신적인 무선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교육, 공공, 서비스제공업자 등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