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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드웨어, 일본 손해보험사 및 인터넷 전문은행에 AI 머신러닝 솔루션 공급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솔리드웨어(대표이사 사장 박재현)는 최근 일본의 손해보험사 및 인터넷 전문은행 등에 AI 머신러닝 솔루션 ‘다빈치랩스(DAVinCI LABS)’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AI 머신러닝 패키지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해외에 수출한 케이스는 이번 솔리드웨어의 다빈치랩스가 처음이다.  

올해 초 다빈치랩스를 설치한 일본의 한 인터넷 전문은행에서는 기존 모형 대비 약 20%에 달하는 성능 개선 효과를 보았다. 이를 통해 예측모델 개발 자동화를 통해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면서도 우수한 성능의 카드론 심사 모델이 개발될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

또한, 지난 2월에는 일본 손해보험사의 마케팅 업무에 도입되어 담당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신규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야 하는 마케팅 업무의 특성상 마케팅 모델은 속도와 성능이 핵심이다. 여기에는 다빈치랩스 고유의 클러스터 생성 기능이 사용됐으며, 도입 2주 만에 수개월에 걸쳐 구축한 모델보다 성능이 개선된 모델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솔리드웨어 박재현 대표는 “인공지능은 고부부가가치 기술로 도입한 기업이 즉시 수십 억원의 이익을 볼 수 있는 한편,상환능력이 있는 데도 불구하고 소외되었던 개인과 기업에게도 자금이 조달되도록 하는 사회적 기여 의미를 지닌다”면서 “이번 수출을 발판 삼아 향후 글로벌 시장 확장에 더욱 박차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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