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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Q7 시판…선택약정할인, 공시지원금 보다 ‘유리’

윤상호
- Q7+, SKT·LGU+ 월 3만원대 요금제 ‘공시지원금>선택약정할인’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스마트폰 ‘Q7·7플러스’를 시판했다. 출고가는 Q7 49만5000원 Q7플러스 57만2000원이다. 두 제품의 차이는 램(RAM)과 저장용량이다. LG전자는 Q7보다 Q7플러스에 힘을 실었다. 일부 요금제의 경우 SK텔레콤 LG유플러스는 Q7플러스를 구매할 때 공시지원금이 선택약정할인보다 유리하다.

15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LG전자 스마트폰 Q7과 Q7플러스 유통을 시작했다. Q7은 통신 3사 모두 공시지원금보다 선택약정할인이 비용을 줄일 수 있다. Q7플러스는 다르다. 월 3만원대 요금제의 경우 KT는 선택약정할인이 낫지만 SK텔레콤 LG유플러스는 공시지원금이 낫다.

음성통화 무제한 최저 요금제는 월 3만2980원. 2년 기준 선택약정할인 총액은 19만8000원이다. Q7 공시지원금은 ▲SK텔레콤 12만원 ▲KT 10만원 ▲LG유플러스 12만원이다. Q7플러스 공시지원금은 ▲SK텔레콤 25만원 ▲KT 10만원 ▲LG유플러스 28만7000원이다. 이 요금제 사용자는 Q7플러스를 구입할 때 통신사에 따라 선택약정과 지원금을 따져 보는 것이 현명하다.

음성통화 무제한 속도 제한 데이터 무제한 최저 요금제는 SK텔레콤 LG유플러스 월 6만5890원이다. 2년 기준 선택약정할인 총액은 39만6000원이다. KT는 월 4만9000원(데이터온톡)이다. 2년 기준 선택약정할인 총액은 29만4000원이다. 각사 해당 요금제 Q7 공시지원금은 ▲SK텔레콤 22만3000원 ▲KT 14만4000원 ▲LG유플러스 13만5000원이다. Q7플러스는 ▲SK텔레콤 35만3000원 ▲KT 14만4000원 ▲LG유플러스 30만원이다. 선택약정할인이 돈을 아낄 수 있다.

음성통화 무제한 속도 제한 없는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는 KT LG유플러스만 있다. KT 월 8만9000원 LG유플러스 월 8만8000원이다. 선택약정할인을 할 경우 2년 동안 KT 53만4000원 LG유플러스 52만8000원을 줄일 수 있다. 이 요금제 공시지원금은 Q7 ▲KT 21만8000원 ▲LG유플러스 13만5000원이다. Q7플러스는 ▲KT 21만8000원 ▲LG유플러스 30만원이다. 역시 선택약정할인이 공시지원금보다 많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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