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 주간브리핑] 삼성전자·LG전자, 2분기 실적 이끈 견인차는?
상반기가 마무리되고 이제 하반기로 넘어간다. 7월의 시작과 함께 기다렸다는 듯이 장마와 태풍이 몰려온다.
우리나라 뿐만 전세계를 긴장 시켰던 미-중 무역전쟁은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더 이상의 확전은 없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해지는 분위기다. 무역전쟁이 보복전으로 치닫게될 경우 결국 모두가 피해를 본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고,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및 통상 관련 발언들이 협상력을 높이기위한 사전 작업의 성격이란 것을 그동안의 학습효과를 통해 시장이 인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러시아 월드컵 F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FIFA 행킹 1위 독일을 2대0으로 격파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비록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유종의 미를 거두고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지난주 LG그룹은 지주사인 (주)LG 이사회를 열고,대표이사 회장에 구광모 회장을 선임함으로써 4세 경영체제로 발빠르게 전환했다. 구본준 부회장은 일선에서 후퇴했다.
이번주 눈에 띠는 IT행사는 없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다. 삼성전자는 매출액 60조원 영업이익 15조3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고, LG전자는 매출액 15조5000억원 영업이익 8500억원이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반도체에서, LG전자는 가전에서 선전한 것으로 분석된다.
독일 인피니언이 3일‘오토모티브 컨퍼런스’를 국내에서 진행한다. 2018년도 인공지능 연구개발(R&D) 챌린지 본선 대회가 5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서 열린다.원스토어가 4일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호텔에서 새 앱마켓 정책을 발표한다. SK인포섹 보안전문가 그룹 이큐스트(EQST)는 오는 4일 정기 미디어 데이를 갖는다.
◆삼성전자·LG전자, 2분기 잠정실적 발표=오는 6일 삼성전자 LG전자가 지난 2018년 2분기 잠정실적을 공개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매출액 60조원 영업이익 15조3000억원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소폭 하락하겠지만 영업이익은 한 자릿수 후반 상승이다. LG전자는 매출액 15조5000억원 영업이익 8500억원이 점쳐졌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한 자릿수 후반 성장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0% 가까이 확대다. 삼성전자는 ‘D램’ LG전자는 ‘생활가전·TV’가 견인했다. 양사 스마트폰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9’ 판매량이 예상보다 적었다. LG전자는 적자폭이 늘어났다.
◆인피니언, 국내서 첫 자동차 반도체 컨퍼런스 개최=NXP, 르네사스 등과 함께 전 세계 자동차 반도체 시장 강자로 꼽히는 독일 인피니언이 3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오토모티브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기조연설은 헬무트 가젤 인피니언 최고운영책임자(CMO)가 나선다. OEM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포이쇼프 클라우스 디렉터를 비롯해 현대모비스, 엔비디아, 만도, TUV 등에서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ToF와 라이다 센서, 77GHz 레이더 등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데모도 마련된다.
◆인공지능 연구개발 챌린지 본선대회 5일 개최=2018년도 인공지능 연구개발(R&D) 챌린지 본선 대회가 5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으로 자짜사진을 검출하는 임무와 인위적으로 합성된 가짜사진을 검출하는 두가지이다. 각각의 임무에 대해 상위 10개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회 중간 합성사진 판별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상위 우수팀은 이달 12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며 8월에 후속 R&D 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원스토어, 재도약 노리나…새 정책 발표=원스토어가 4일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호텔에서 새 앱마켓 정책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원스토어는 통신3사와 네이버가 만든 통합 앱마켓으로 출범 당시엔 구글플레이 대항마가 될 것으로 기대됐으나 내수 시장에 묶인 한계를 넘지 못하고 경쟁에서 도태된 바 있다. 올해 들어선 매출원이 될 대형 게임 출시도 뜸한 상황이다. 회사는 간담회에서 ‘새로운 앱마켓 세상’이라는 주제로 앱·개발사들과 상생하는 방안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큐스트,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취약점 해킹 시연한다=SK인포섹 보안전문가 그룹 이큐스트(EQST)는 오는 4일 정기 미디어 데이를 열고 올해 상반기 사이버 공격의 주요 트렌드와 함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OSS, Open Source Software) 보안에 대해 설명한다. 지난해 오픈소스 취약점을 노린 해킹공격으로 인해 1억명 이상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미국 신용평가사 ‘에퀴팩스’ 사건만 보더라도 OSS에 대한 보안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EQST는 OSS 취약점으로 인해 발생한 공격 사례와 OSS 취약점 이용한 해킹 시연, 주요 OSS 취약점 보안 가이드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편집국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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