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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탭스플러스, 블록체인 기반 계약체결 기술 특허 등록

이대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미탭스플러스(대표 김승연)는 블록체인 기반 계약체결(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을 이용한 KYC(Know Your Customer) 수행 원천 기술의 특허 등록이 지난 6월28일 결정됐다고 4일 밝혔다.

‘KYC 수행’ 기술 특허는 스마트 컨트랙트 간의 토큰 흐름을 이용해 개인 식별 절차를 해결하는 기술로서 국내 최초로 등록 받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특허명은 ‘블록체인 기반의 사용자 식별 관리를 위한 분산 원장 장치 및 분산 원장 방법’이며 발명자는 김승연, 임지순, 전경찬 3인이다.

이 기술을 통하면 이메일 주소, 연락처, 기타 소셜 네트워크의 아이디(ID) 및 여권 사본 등의 조회를 통해 신원을 조회하고 이메일, 휴대폰을 통한 인증코드 발급할 때 불편한 절차가 해소된다. 개인 정보조회로 발생하는 비용, 인력, 처리 소요시간 등의 문제가 해결돼 보다 간편하게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김승연 미탭스플러스 대표는 “스마트 컨트랙트들끼리 서로 KYC 정보를 이용하여 자동으로 사용자를 식별하는 것은 ICO 뿐만 아니라 향 후 블록체인 확산에도 도움이 되며 블록체인 기술의 범용성을 앞당기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생소하고 어려운 블록체인 기술 형태에서 점점 쉽고 간단한 방향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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