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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함께가자"…2020년 협력사 1000개 목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8-09-06 09: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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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5G오픈랩 개소…VR·클라우드·정밀측위·영상분석 API 공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KT가 개방형 5세대(5G) 무선통신 생태계를 만든다.

6일 KT(대표 황창규)는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KT는 지난 4일 이곳에 ‘5G오픈랩’을 열었다. KT 융합기술원 전홍범 인프라연구소장은 “5G오픈랩은 혁신적 5G 서비스 발굴을 선도하고 KT와 파트너사의 상생 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KT의 차별화된 5G 네트워크와 기술, 오픈랩에서의 공동 협력 결과물들을 5G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5G오픈랩은 5G 서비스 개발 협업 공간이다. 개발과 전시로 구성했다. 개발은 ▲인프라존 ▲미디어존 ▲스마트엑스존으로 만들었다. ▲인프라존은 5G 네트워크 관련 기술을 ▲미디어존은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실감형 미디어를 ▲스마트엑스존은 사물인터넷(IoT) 관련 지원을 한다.

2020년까지 약 1000여개 파트너 확보가 목표다. 애플리케이션개발환경(API)을 공개한다. ▲VR ▲클라우드 ▲정밀측위 ▲영상분석 등이다. ‘API링크’라는 홈페이지에서 제공한다. KT 플랫폼을 조립해 파트너사만의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KT의 설명이다. 5G오픈랩은 연내 판교에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한편 KT경제경영연구소는 5G 사회경제적 가치를 2030년 최소 47조7527억원으로 예측한 바 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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