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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ICT지주사 전환 밑그림…서비스·기술위원회 ‘신설’

윤상호
- 서비스플랫폼사업부·AI리서치센터 통합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이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정보통신기술(ICT) 지주사 전환을 위한 준비다. ICT관계사 협업 기구를 만들었다. 서비스·기술·인공지능(AI)에 초점을 맞췄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오는 10일자로 조직개편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서비스위원회를 신설한다. 위원장은 박정호 대표<사진>다. 주요 임원과 ▲11번가 ▲SK플래닛 대표가 참석한다. ICT관계사 서비스 혁신 촉진이 목적이다. ▲고객 인사이트 발굴 ▲서비스 품질 기준 정립 ▲관계사 경쟁력 제고 ▲내외부 협업 등을 추진한다.

기술위원회를 만들었다. 박진효 ICT기술원장이 위원장이다. ICT관계사 기술 협력을 도모한다. 인프라 및 연구개발(R&D) 임원이 참여한다.

SK텔레콤은 서비스플랫폼사업부와 AI리서치센터를 ‘AI센터’로 통합한다. 김윤 AI리서치센터장을 AI센터장으로 선임했다. 이상호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은 11번가 대표로 갔다.

또 ICT기술원에 ‘시큐리티기술원’과 ‘뉴 모빌리티 테스크포스(New Mobility TF)’를 설치했다. 기술 R&D를 강화한다.

SK텔레콤은 “이번 조직개편은 급변하는 ICT 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행됐다. 이를 통해 고객 서비스 혁신과 핵심 기술 확보에 집중하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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