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0여개 업체 참가…공기청정기·에어컨·건조기·전기레인지·의류관리기 선봬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건강관리가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120여개 업체가 관련 제품을 선보인다.

18일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와 LG전자(대표 조성진 정도현)는 이날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에어페어2018-미세먼지 및 공기산업 박람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120여개 업체가 ▲공기청정기 ▲에어컨 ▲건조기 ▲의류관리기 ▲전기레인지 등을 소개한다. 한국공기청정협회 주관 환경부 교육부 등이 후원한다. 올해가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생활공간으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공간에 따라 미세먼지 처리 최적 제품을 안내한다. 공간마다 에어컨과 공기청정기를 기본 배치했다. 특히 분리와 결합이 가능한 공기청정기 ‘큐브’를 장소에 따라 1대 또는 2대 사용 사례를 제시했다. 에어컨은 스탠드형 벽걸이형 천정형 등 ‘무풍’ 솔루션을 제안했다. 의류관리기 ‘에어드레서’, 건조기 ‘그랑데’, 전기레인지 인덕션 등도 관람객을 만났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이재환 상무는 “이번 박람회는 공기청정기, 에어컨, 의류청정기, 전기레인지 등 실내 환경과 소비자 건강을 고려한 삼성의 ‘토탈 청정 솔루션’을 한자리에서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최근 미세먼지 이슈로 실내 공기 질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만큼 더욱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공기 질 감시 기기 ‘LG센서허브’를 처음 공개했다. 공기 정보와 전력사용량을 실시간 보여준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과 연동 LG전자 생활가전을 제어할 수 있다. 건강관리가전은 환경 맞춤 해결책을 알려준다. ▲집 ▲학교 ▲사무실 ▲매장별 제품을 추천한다. 초기 구입비를 줄일 수 있는 렌탈 상품도 전시했다.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감규 부사장은 “실내 공기 질에 대한 고객 관심이 계속 높아지는 가운데 어떤 공간에서도 깨끗한 공기와 함께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