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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협력사 직원 8700명 직접 고용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8-11-02 13: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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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정규직 및 근속 2년 이상 기간제 직원 해당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노사갈등 최대 원인이었던 고용 문제를 해결했다.

삼성전자서비스(대표 최우수)는 협력사 직원 직접고용 협상을 최종 타결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4월17일 협력사 직원을 직접 고용한다고 했다. 세부내용 결정에 200일이 걸렸다. 직접고용 대상은 협력사 정규직과 근속 2년 이상 기간제 직원이다. 수리협력사 7800명 상담협력사(콜센터) 900명 총 8700명이다.

이날 ▲삼성전자서비스 최우수 대표 ▲금속노조 김호규 위원장 ▲삼성전자서비스지회 나두식 지회장은 직접고용 최종합의서에 서명했다. 협력사 대표와 합의도 90% 이상 진척했다. 협력사 직원은 내년 1월1일자로 경력 입사할 예정이다.

채용을 마무리하면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은 9000여명이 된다. 전국 184개 직영 수리점을 보유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협력사 업무 특성과 인력 구조, 고객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직원들의 실질적인 처우 개선에 중점을 둬 직접고용 기준을 마련했다. 앞으로 미래지향적인 상생의 노사관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최고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담협력사는 삼성전자서비스 100% 자회사 삼성전자서비스CS에 입사한다. 11월5일자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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